2019년 9월 2일
르완다
여호와의 증인, 르완다 수어로 최초의 지역 대회를 개최하다
2019년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여호와의 증인은 르완다 키갈리에서 최초의 르완다 수어 지역 대회를 열었습니다. 최고 참석자 수는 620명이었고, 8명의 청각 장애인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일요일 회기에는 르완다 전국 농아인 협회의 이사진 중 한 명인 장 다마센 비지마나와 국립 장애인 위원회의 사무총장인 에마뉘엘 은다이사바가 참석했습니다. 또한 「우퀘지」라는 신문사는 일요일 대회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사를 실었으며, 온라인판을 통해 그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비지마나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훌륭한 대회였습니다! 르완다 전역에서 온 청각 장애인들이 함께 연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여호와의 증인 여러분이 청각 장애인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도 정말 고마워요. 정부 관리들이 이 대회에 꼭 참석해서 여러분이 보여 준 놀라운 연합을 보고 배웠으면 좋겠군요.”
지난 2년 동안 르완다 수어 구역에서는 매우 뜻깊은 일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2017년 9월에 르완다 지부는 르완다 수어로 진행되는 파이오니아 봉사 학교를 처음으로 개최했습니다. 또한 1년 뒤인 2018년 9월에는 공식적으로 출판물을 르완다 수어로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수어 지역 대회에 지부 대표자로 참석했던 장 다무르 하비야레미에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에 열린 지역 대회를 비롯해, 르완다 수어 밭에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있자니 정말 기쁩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청각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나타내죠. 그렇게 해서 대회 주제인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라는 말씀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수어 밭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발전을 보면 여호와께서 풍성한 축복을 계속 베풀고 계심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시편 67:1.